지금 이게 필요한가요
바이어가 요구하는 서류가 아닙니다. 수출자가 자기 보호를 위해 직접 확인하는 자료입니다.
처음 거래하는 상대이고 금액이 크다면 계약 전에 확인하세요. 오래 거래해 온 상대이거나 소액 샘플 거래라면 넘어가도 됩니다.
판단 기준은 하나입니다 — 대금을 못 받았을 때 회사가 버틸 수 있는 금액인가.
무엇을 준비하나요
- 상대 회사명과 소재 국가
- 사업자 등록번호에 해당하는 현지 번호 — 알고 있으면 조사가 정확해집니다
- 주고받은 이메일이나 명함 — 담당자 정보 확인용
누가 만들고 어디로 보내나요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에 해외신용조사를 신청하면 보고서를 받습니다.
받은 보고서는 어디에도 제출하지 않습니다. 내부에서 보관하고, 나중에 수출보험에 가입할 때 참고자료로 씁니다.
주의할 점
조사를 하지 않아 발생한 손실은 전액 수출자 부담입니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확인하세요
선급금 비율을 유난히 낮추려 하거나, 회사 소개는 화려한데 등록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거나, 갑자기 큰 금액을 제안하는 경우입니다. 상담 사례에서 실제로 문제가 된 유형입니다.
헷갈리는 용어
신용조사는 거래 전에 상대를 확인하는 것이고, 신용보증은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때 보증을 받는 제도입니다. 이름이 비슷하지만 시점과 목적이 다릅니다.
수출보험은 대금을 못 받았을 때 손실을 보상받는 제도로, 조사와 달리 사후 대비 수단입니다.
현장 사례
거래 상대가 실재하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상담이 누적 500건 중 3건이었습니다. 계약금 요구 방식이 불안해 사기 업체가 아닌지 물은 사례, 해외 업체가 현지 법인 설립과 우회상장을 제안했는데 진의를 파악하기 어려워 회사 사실조사를 요청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참고
조사에는 며칠이 걸리므로 계약 일정을 잡을 때 감안하세요. 조사 결과가 나쁘게 나왔다면 거래를 포기하기보다 선급금 비율을 높이는 쪽으로 조건을 조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